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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호흡기 바이러스와 관련해 임상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소아에서 조기에 원인이 발견될 수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. 이같은 재발성 쌕쌕거리는 호흡을 하는 소아에서의 새로운 진단방법은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및 신개념 치료약의 개발로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"
최근 재발성 천명(천식)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연구지표를 발표한 상계백병원 천식·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는 "RS 바이러스로 인한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소아환자(생후6개월∼24개월) 200명을 분석한 결과, 3개월째 호산구유래신경독소(EDN) 농도가 증가한 경우 재발성 천명(천식)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"고 밝혔다.
이러한 RS바이러스 감염으로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아이들에게서 1년 안에 10명중 4명의 확률로 재발성 천명(천식)이 발생한다는 것.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모세기관지염 후 EDN과 재발성 천명의 상관관계를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그 의미가 크다.
김 교수는 "지금 RS바이러스로 입원한 아이들에게서 다시 천명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"며 "모세기관지염 증상이 호전된 후 대상 어린이들을 3개월 단위(3, 6, 9, 12개월)로 4번에 걸쳐 혈액을 분석한 결과 3개월째 EDN 농도가 가장 높았다.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아이들의 EDN 수치가 재발성 천식의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"고 설명했다.
또한 김 교수는 "RS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엔 예방접종과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감염을 막는 게 최선이지만, 만약 감염됐다면 치료 후에도 3개월까지는 병원을 방문해 체크해 보는 것이 재발성 천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"이라 전했다.